한유라, ♥정형돈 복귀 속 의미심장글 “술 마셔도 잠 못자는 신세”→삭제→식사 인증[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2.10 17: 34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복귀한 가운데 아내 한유라가 불면증 고충을 고백해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한유라는 10일 오전 자신의 SNS에 “술을 마셔도 잠은 못자는 신세”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I want to erase my thoughts..memories..’라고 쓰여져 한유라의 복잡한 마음을 대변해주는 듯하다. 

한유라는 새벽까지 잠이 오지 않아 술을 마셨지만 결국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불면증 때문에 힘든 심경을 언급한 것. 
한유라가 불면증을 호소하며 올린 의미심장한 글은 크게 화제가 되며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고, 한유라는 대중의 쏟아지는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한유라는 식당에서 칼국수를 먹는 동영상에 이어 칼국수를 모두 먹고 난 빈그릇을 찍은 사진과 “어디갔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유라 남편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활동중단 후 50일여 만에 복귀해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한유라가 불면증을 호소하는 글을 올리며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활동 복귀 5년 만에 또 다시 불안장애로 잠시 방송가를 떠났다. 이에 앞서 2015년 11월, 불안장애 증상으로 인해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바. 1년간 재정비하는 시간과 휴식기 끝에 2016년 10월 5일,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을 통해 복귀했다. 
그런데 5년 만에 두 번째로 같은 증세로 활동을 중단했다. 정형돈이 활동중단을 발표하기 직전 출연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제대로 웃지 못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의 걱정을 자아냈다. 활동 중단 까지 선언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이 느껴졌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정형돈은 가족의 보살핌 속에 치료를 받으며 빠르게 회복했고 50일여 만에 복귀했다.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를 시작으로 ‘뭉쳐야 찬다’에 출연했다. 또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도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과거 방송 작가로 일했던 한유라 씨는 2009년 정형돈과 결혼했고, 2012년 쌍둥이 딸 유주, 유하 양을 품에 안았다. /kangsj@osen.co.kr
[사진] 한유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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