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외국선수 2명 교체 '후반기 스캇-모틀리 조합'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2.10 21: 57

인천 전자랜드가 후반기에 새로운 외국인 조합을 선보인다. 
전자랜드는 10일 데본 스캇(27, 206cm)를 입국시키면서 헨리 심스 혹은 에릭 탐슨 중 한 명과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던 조나단 모틀리(26, 208cm)도 미국프로농구(NBA) 계약이 불발되면서 전자랜드와 계약했다. 
모틀리는 입국하더라도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이 있고 자가격리 해제(2월 14일) 후 국가대표 휴식기 동안 컨디션을 끌어 올려 2월26일 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KBL 제공

이에 따라 전자랜드는 국가대표 휴식기 이후 새로운 외국인 조합으로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스캇은 이스라엘 1부 리그에서 활동했으며 힘과 높이를 겸비한 인사이드 자원이다. 농구 센스와 슛팅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인사이드 공격력과 리바운드 능력에 기대를 하고 있다. 
모틀리는 NBA 및 G리그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NBA 워싱턴과 계약 협상을 한 바 있다. 기술과 높이를 겸비한 공격형 스코어로 평가받는 모틀리는 윙스팸과 신장을 활용한 리바운드와 패스 능력도 갖췄다고 전자랜드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심스와 탐슨은 이날 서울 삼성과 홈경기에서 고별전을 치렀다. 심스는 17득점 10리바운드, 탐슨은 14득점 6리바운드로 전자랜드의 88-72 승리에 기여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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