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치킨 낭보' 젠지-아프리카, 한국 배그 자존심 살렸다(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2.10 23: 04

첫 주차부터 안방에서 큰 망신을 당할 뻔 했지만, 간신히 체면은 세웠다. 젠지와 아프리카가 치킨 낭보를 전하면서 위클리 파이널에 올라갓다. 
10일 오후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벌어진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1주 3일차 경기서 젠지는 13매치, 아프리카는 15매치에 치킨을 잡으면서 위클리 파이널 진출 티켓을 잡았다. 
다른 한국 팀인 담원과 T1은 마지막 16매치에서 치킨의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도 4위와 5위로 파이널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대표팀 들 중 가장 먼저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팀은 젠지였다. 12매치에서 15위로 출발이 좋지 못했던 젠지는 13매치에서 자기장 안쪽에서 굳게 자리를 지키는 영리한 플레이로 생존에 성공하며 치킨 사냥에 성공했다. 
젠지가 먼저 빠진 가운데 두 번째 반가운 소식은 아프리카가 전했다. 앞서 먼저 생존한 젠지 처럼 아프리카의 낭보에도 절묘한 자리 선정이 있었다.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건물 안으로 뛰어든 아프리카는 북미와 유럽팀의 틈바구니에서 승자가 되면서 한국 팀들 중 두 번째 생존팀이 됐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젠지(위)와 아프리카(아래). /펍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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