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스완지 3-1 꺾고 FA컵 8강행... 공식전 15연승 대기록

맨체스터 시티가 스완지 시티를 누르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1일(한국시간)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2020-2021 잉글랜드 FA컵 16강에서 3-1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잉글랜드 1부리그 팀 최초로 공식전 15연승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이미 지난 리버풀전 4-1 승리로 14연승을 하며 공식전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날 승리로 스스로 공식전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맨시티는 전반 30분 워커의 슈터링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워커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후반 2분 스털링이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5분에는 제주스가 실바의 헤더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스완지는 후반 32분 휘테이커가 1골을 만회햇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