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억 원, 누가 지불할 수 있을까?".
크리스탈 팰리스의 전 회장인 사이먼 조던은 10일(한국시간) 토크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케인에 대해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는 전체 커리어를 토트넘에서 보냈다"라면서 "토트넘을 그를 1억 5천만 파운드(2300억 원)에 내놓으려고 하겠지만, 지금 그것을 누가 지불하겠는가?"라고 밝혔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지불하지 않을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더 확실히 지불하지 않을 것이다. 누가 이 돈을 지불할까? 그의 계약이 끝나고 공짜로 풀리지 않는다면, 그는 어디로 갈 수 있을까?"라고 케인의 이적이 쉽지 않을 거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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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케인은 토트넘의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토트넘 유스팀을 시작으로 2010년 정식 프로계약을 체결한 케인은 227경기서 156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13골로 토트넘 공격의 핵심이다.
다만 케인은 우승을 하지 하지 못했다. 토트넘에서 우승을 거두지 못한 상황에서 레전드로 칭송 받고 있다. 따라서 답답한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현재 그를 원하는 팀이 많다. 해외 칼럼니스트들도 케인이 토트넘의 레전드로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면 이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현재 케인의 이적료는 1억 50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 현재 그의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 팀은 거의 없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