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보아텡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 나서지 않는다.
데일리 메일 10일(이하 한국시간) "제롬 보아텡의 전 여자친구 카시아 렌하르트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카시아 렌하르트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 "두 사람은 일주일 전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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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텡은 렌하르트의 사망으로 인해 클럽월드컵에 나서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 "보아텡은 개인적인 이유로 클럽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다. 티그레스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아텡과 렌하르트는 최근 1년 3개월 동안 교제해왔으나 최근 결별했다. 지난 1월 5일 독일 빌트는 카시아가 음주 교통사고를 내면서 둘의 갈등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후 보아텡은 "교제하는 동안 렌하르트는 종종 나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우리의 관계를 폭로한 것도 그녀의 협박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렌하르트는 "보아텡이 끊임없이 거짓말을 했다. 또 부정적인 만남도 가졌다. 그는 악마였다"고 공격하며 날을 세웠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