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세비야에게 일격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후안 산체스 라몬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결승 1차전에서 세비야에 0-2로 패했다.
바르셀로나와 세비야는 다음달 4일 4강 2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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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그리즈만, 메시, 뎀벨레가 포진했고 페드리, 부스케츠, 더 용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4백은 알바, 움티티, 밍구에사, 피르포가 구축했고 테어 슈테겐이 골문을 지켰다.
바르셀로나가 치열한 공격을 펼쳤지만 선제골은 세비야가 터트렸다.전반 18분 쿤데가 움티티를 제치고 득점, 세비야가 1-0으로 앞섰다.
바르셀로나는 반전 기회를 만들려고 치열하게 움직였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반면 세비야는 후반 40분 라키티치가 침착하게 득점, 2-0으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