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네이마르가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11일(한국시간) 오전 5시 5분 프랑스 캉의 스타드 미셸 도르나노에서 열린 '2020-2021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 캉과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4분 모이스 킨의 결승골을 도왔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5분 킬리안 음바페와 교체돼 승리의 기쁨을 충분히 느끼지 못했다. 허벅지 안쪽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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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는 왼쪽 다리 내전근을 다쳤다. 내일 의료진이 검진에 나서 어느 정도 부상인지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오늘밤에는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다. 내일 진단을 받고 나면 좀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로스포츠 등 현지 언론들은 네이마르가 14일 니스와 리그 1 25라운드 경기는 물론 오는 17일 캄프 누에서 열릴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원정에도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경기는 네이마르의 친정팀 방문으로 관심을 모았다. 네이마르가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처음으로 찾는 바르셀로나와 대결이다. '절친' 리오넬 메시와 만남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네이마르의 부상 정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