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FA컵 8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사우스 요크셔에서 개최된 ‘2020-2021 잉글리시 FA컵 16강전’에서 홈팀 반슬리를 1-0으로 꺾거 8강에 올랐다. 첼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3-4-3의 첼시는 풀리시치, 아브라함, 지예흐의 스리톱이었다. 알론소, 길모어, 캉테, 오도이의 중원에 스리백은 에메르송, 주마, 크리스텐센이었다. 골키퍼는 케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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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전반전이었다. 첼시는 반슬리의 기세에 눌려 실점위기를 수차례 넘겼다. 케파가 좋은 선방을 보여줬다. 첼시는 제대로 된 공격도 펼쳐보지 못하고 0-0으로 전반전을 넘겼다.
후반전 제임스의 교체투입과 함께 흐름이 달라졌다. 후반 19분 제임스의 패스를 에이브러햄이 결승골로 연결해 숨통이 트였다.
이후 양팀은 교대로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잘 버틴 첼시가 1-0으로 이겼다.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이었지만 첼시는 8강 진출로 한 숨을 돌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