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 토트넘)이 존재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개최된 ‘2020~21 FA컵 16강전’에서 에버튼에 4-5로 패했다. 3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토트넘의 네 골에 모두 관여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17골 13도움(정규리그 13골 6도움·예선 포함 유로파리그 3골 3도움·리그컵 1골·FA컵 4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30개를 기록중이다.

손흥민의 13도움은 데뷔 후 한 시즌 최다기록이다. 손흥민은 앞으로 공격포인트 하나만 추가하면 역시 자신의 최다기록을 세운다.
‘유로스포트’는 “손흥민이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 의지는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않는 상황이다. 손흥민의 계약은 2023년에 만료된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지속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는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