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동생 생일 전에 다치네?” PSG팬 주장에 네이마르 격노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2.12 18: 39

부상이 잦은 네이마르(29, PSG)에 대해 팬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네이마르는 지난 11일 치러진 캉과 2020~2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64강 원정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쳤다. 수비수들의 거친 반칙에 수차례 쓰러진 네이마르는 결국 4주 진단을 받았다. 
부상 후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에 “슬픔이 크다. 고통은 순간이지만 울음은 영원하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축구를 할 수 없다. 드리블이 많은 내 축구스타일 때문에 항상 태클을 당한다. 이것이 날 슬프게 한다”며 감성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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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PSG팬들은 네이마르의 잦은 부상이 그의 부실한 몸관리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네이마르의 SNS에 팬들은 “매년 여동생 생일파티 후에 다치는 것은 네이마르의 연례행사다, “매년 다치면서 브라질에서 하는 페스티벌에 놀러갈 정신은 있나보다”, “죽음과 세금, 네이마르의 부상은 절대 피할 수 없는 세 가지”라고 비꼬고 있다. 
팬들의 반응에 네이마르는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PSG는 오는 17일 바르셀로나와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네이마르 없이 치를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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