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미래 주장은 노리치 시티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노리치 시티에서 성공을 거둔 올리버 스킵(21)을 다음 시즌 1군 무대의 중요한 계획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스킵은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프리시즌 스쿼드에 포함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강등된 노리치로 임대를 간 스킵은 전 경기에 출전하면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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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킵은 노리치가 현재 브렌트포드와 챔피언십(2부리그)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어 가장 큰 공로를 인정 받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도 가능한 스킵은 노리치에서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토트넘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스킵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준비된 재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이미 미래 토트넘 주장으로 낙점한 상태라는 말도 전했다.
스킵은 왜소하던 포체티노 감독 시절보다 몸을 키웠으며 중앙에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이상적인 조합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계약이 종료되는 스킵과 4년 연장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반면 무리뉴 감독은 스킵이 복귀를 위해 좀처럼 신뢰를 보내지 못하고 있는 해리 윙크스를 팔 것으로 보인다. 몸값은 4000만 파운드가 책정된 상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