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29)이 홀슈타인 킬의 선두등극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킬은 13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홀스테인 슈타디온에서 개최된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1라운드’에서 뷔르츠부르크를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42점의 킬은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재성은 킬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다. 킬은 전반전 일방적으로 상대팀을 몰아세웠지만 결정적인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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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는 이재성이었다. 후반 14분 이재성이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대는 순간 골키퍼가 이재성의 머리를 쳤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뮐링이 침착하게 골을 넣어 1-0 리드를 안겼다.
이재성은 후반 34분에도 상대 공을 가로채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동료의 노마크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