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상대 6골' 손흥민, 맨시티 킬러 면모 발휘할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13 08: 23

맨체스터 시티 킬러 손흥민(토트넘)이 또 한 번 맨시티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14일(한국시간) 오전 2시 30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맨시티와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그동안 맨시티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통산 6골 1도움으로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2019년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경기서 3골을 몰아치는 등 최근 5경기서 5골을 터트렸을 정도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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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경기서도 역습 첨병의 중책을 맡을 전망이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레프트윙 선발 출격을 점쳤다.
부상에서 성공 복귀한 ‘단짝' 해리 케인이 최전방서 손흥민을 돕는다. 2선엔 손흥민과 함께 탕귀 은돔벨레와 스티븐 베르바인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원은 무사 시소코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구축한다. 포백은 벤 데이비스, 조 로든,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쥬 오리에가 형성하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이 다시 한 번 맨시티 킬러의 면모를 발휘할 지 주목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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