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다르빗슈' SD, 멜란슨 영입→뒷문 강화 '다저스 붙자'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2.13 15: 20

2020시즌 종료 후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번엔 불펜을 강화했다.
MLB.com은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LA 다저스와 경쟁할 수 있는 명단을 만드는게 목표인 샌디에이고는 불펜 보강으로 마크 멜란슨(36)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멜란슨 영입 공식 발표는 피지컬테스트가 끝난 뒤 나올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사진] 마크 멀랜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멜란슨은 2009년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12시즌을 뛴 베테랑으로 통산 606경기 등판해 30승 27패 72홀드 205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2019시즌 도중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에는 23경기에서 2승 1패 11세이브의 성적을 올렸다. 
그는 샌디에이고의 후반을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는 선수로 꼽힌다. MLB.com은 “멜란슨은 애틀랜타에서 강력한 시즌을 보냈다. 또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유와 김하성을 영입해 선발진과 내야진 및 타선을 강화했다. 비시즌 동안 적극적인 전력 보강으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불펜까지 강화하면서 더 강력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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