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도 황제’ 메시, 바르셀로나 최다골 축구화 어린이 암치료 위해 쓴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2.13 14: 59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의 인성도 황제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644골을 넣어 한 구단 최다골을 경신할 때 신었던 축구화를 경매에 내왔다. 그 골로 메시는 ‘축구황제’ 펠레가 가지고 있던 단일구단 최다골 통산 643골의 대기록을 경신했다. 
메시는 대기록의 의미를 좋은 일에 쓰려고 한다. 메시는 카탈루냐 미술관에 축구화를 기증했다. 축구화는 한 달간 일반인들에게 전시된 후 경매를 통해서 팔린다. 수익금은 어린이들의 암치료를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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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경매사실을 SNS를 통해 알리자 무려 24만명이 넘는 팬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환영했다. 팬들은 “역시 메시는 축구황제다”, “메시는 인성으로도 황제”라며 감동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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