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도 킹’ 르브론 제임스, 개인자산 10억 달러 돌파 눈앞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2.13 16: 15

르브론 제임스(37, LA 레이커스)가 돈으로도 킹이 될 모양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의 자산은 곧 10억 달러(약 1조 107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역대 10억 달러를 돌파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골프), 리오넬 메시(축구), 크르스티아누 호날두(축구),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복싱)가 있었다. 제임스가 ‘빌리어네어 엘리트 클럽’에 가입하면 NBA 현역선수 중에서는 최초다. 
제임스는 레이커스로부터 받는 연봉이 3140만 달러(약 348억 원)다. 나머지 나이키 등 글로벌 기업과 맺은 광고계약, 제임스 개인투자 수익 등을 모두 합치면 6400만 달러(약 708억 원)에 달한다. 제임스는 연간 9540만 달러(약 1056억 원)를 벌어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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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2014년 남성지 ‘GQ’와 가진 인터뷰에서 “사업에서도 최고가 되고 싶다. 언젠가 개인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운동선수가 되고 싶다”고 희망했다. 불과 7년 만에 제임스를 꿈을 이루게 되는 셈이다. 
올 시즌 제임스는 평균 25.5점, 7.9리바운드, 7.9어시스트, 1.1스틸의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레이커스를 이끌며 MVP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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