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성폭행 사건은 진행중’ 네바다 법정에서 죄 가려진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2.13 17: 3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의 성폭행 사건이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미국항소법원은 호날두가 성관계를 가진 한 여성을 ‘비밀유지 계약조항위반’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네바다주 지방법원이 최종판결을 내리라고 10일 선고했다. 
피해자인 케이슬린 마요르가(37)는 지난 201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호날두 일행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마요르가는 호날두에게 37만 5천 달러(약 4억 1512만 원)를 받고 성폭행 사실을 외부로 알리지 않기로 한 내용의 계약서에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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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마요르가는 당시 맺은 계약이 무효임을 주장하며 성폭행 사실을 유럽언론에 폭로했다. 이에 호날두는 마요르가가 계약불이행을 했다며 그녀를 고소한 상황이다. 
전직교사였던 마요르가는 여전히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며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자산이 10억 달러가 넘는 호날두는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운동선수 중 한 명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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