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좌완 3인방이 빅리그에서 만나게 됐다.
국가대표 에이스 양현종은 MLB 텍사스 구단과 1년짜리 스플릿 계약을 했다. 메이저리그에 입성하면 보장 연봉 130만달러(약 14억4천만원)를 받고, 성적에 따라 보너스 55만달러(약 6억1천만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양현종이 미국 진출에 성공하면서, 국가대표 좌완투수 3인방이었던 류현진과 김광현, 양현종이 다시 한 무대에서 뛰게 됐다.

류현진은 오는 19일부터 플로리다 더니든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12경기 선발 등판,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사이영상 최종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김광현은 18일 플로리다 주피터에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지난해 8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62로 성공적인 MLB 데뷔 첫해를 보냈다.
세 선수 모두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다. 양현종도 빅리그 승격에 성공해 꿈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