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가 불편하다고 이야기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토트넘과 홈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일카이 귄도안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6승 5무 2패 승점 53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는 공식전 16연승을 기록했다. 또 23경기 연속 무패(20승 3무)를 거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2/14/202102140857774563_602867a2d2b20.jpg)
멀티골을 터트린 귄도안은 2021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멀티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유럽 최고의 선수로 자리잡고 있다. 9골을 기록중인 귄도안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7골),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6골) 등을 여유있게 제치고 새해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집어넣었다.
다만 이날 경기 도중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귄도안의 상태에 대해 알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귄도안은 사타구니쪽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귄도안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상태인지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다"면서 "정말 믿을 수 없는 공격 본능을 뽐내고 있다. 자질이 뛰어난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