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클리어' 케인, "수비수로 좋은 모습 보였다" 英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2.14 11: 19

"수비수로 괜찮은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리그 3연패를 달리던 토트넘은 지난 리그 경기에서 웨스트브로미치를 2-0으로 잡아내며 연패서 탈출 했으나 에버튼과 FA컵 16강에서 연장 접전에 이어 리그 서도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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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은 이날 경기서 맨유 진영에서 단 한 차례도 볼 터치를 기록하지 못했다. 볼을 잡지 못한 채 경기를 펼쳤고 토트넘은 패했다. 
스카이스포츠는 14일 "케인이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후  2번째로 터치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해 6월에 이어 이날 경기서도 볼 터치가 없었다"라면서 "케인은 수비수로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벤 데이비스와 함께 4차례의 볼 클리어를 성공했다. 팀내 최다였다. 또 수비진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선수단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그만큼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맨시티에 완패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무리뉴 감독은 우승을 거둬야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우승컵을 가져와야 한다"면서 "다만 케인이 올 시즌을 마친 뒤에도 팀에 남게 될지 의문이다.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케인을 붙잡기에는 토트넘의 상황이 좋지 않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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