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레길론이 현 팀 동료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을 전 동료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 비교했다.
레길론은 지난해 여름 레알을 떠나 토트넘에 둥지를 옮겼다. 레알서 자리를 잡지 못해 임대 생활을 전전하던 그는 토트넘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입지를 굳혔다.
무릎 부상으로 개점휴업한 레길론은 최근 사커 AM을 통해 “케인 같은 선수를 본 적이 없다. 벤제마가 그를 닮았지만, 케인은 벤제마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 그는 놀랍고 놀라운 선수”라며 높이 평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2/14/202102141636776985_6028d5346dd5c.jpg)
케인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만 13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도움과 공격포인트 랭킹 1위에 올라있다.
레길론은 “케인과 벤제마는 팀을 위해 뛰는 스트라이커이고 확실하게 득점한다는 점에서 아주 닮았지만, 케인이 손흥민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줄까? 8골? 잘은 모르겠지만, 케인은 팀을 위해 뛴다”고 강조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에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개의 도움을 올리며 해결사뿐 아니라 동료들의 도우미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