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라이커(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의 합성어)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의 득점 행진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맨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토트넘과 홈 경기서 3-0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 미드필더 귄도안이 군계일학의 존재감을 뽐냈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5분 추가골과 21분 쐐기골을 모두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https://file.osen.co.kr/article/2021/02/14/202102141731779686_6028e0c32330f.jpg)
지난달 EPL 1월의 선수에 선정된 귄도안은 2월에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2021년 들어서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2경기에 나서 9골을 기록 중이다.
귄도안은 득점 기계로 불리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9골(10경기)과 동률을 이루며 올해 최고의 골잡이로 변모했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4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2021년 유럽 5대리그서 뛰는 선수들 중 최다 득점자 10인을 공개했다.
귄도안은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7경기 8골),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9경기 7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0경기 7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12경기 7골) 등 내로라하는 골잡이들을 제치고 레반도프스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