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풀타임' 보르도, 9명 싸운 마르세유와 0-0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2.15 07: 00

보르도가 9명 싸운 마르세유 상대로 무승부에 그쳤다.
보르도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스타드 마트뮈트 아틀란티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초반부터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3분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는 기민한 움직임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그를 중심으로 보르도는 전반 내내 부지런히 마르세유를 몰아쳤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보르도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10분 발레르디가 보르도의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거친 파울을 범해 퇴장을 당했다.
황의조는 후반 13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여기에 보르도는 후반 14분 마르세유의 베네데토가 코시엘니를 향한 거친 백태클로 퇴장 당하며 9명만 경기에서 뛰게 됐다.
보르도는 전원 수비로 나선 마르세유를 상대로 총공세를 펼쳤지만 쉽게 공격을 풀어 나가지 못했다. 후반 40분 황의조는 침투 패스를 받아 강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오프사이드로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경기는 그대로 0-0 무승부로 매조지어졌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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