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억원' 손흥민 노리는 유벤투스, 램지-코스타-베르나르데스키 처분 계획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15 07: 46

유벤투스가 손흥민(토트넘)을 데려오기 위해 3명을 처분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웹은 14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하려고 한다. 아론 램지, 더글라스 코스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등을 처분하면 손흥민의 이적료인 9000만 유로(약 1208억 원)를 맞출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다. 당초 팀 내 최고 대우를 약속받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지면서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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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시장 가치는 9000만 유로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 공격수 중 12위에 해당되는 이적료로, 유벤투스에도 버거운 금액이다.
유벤투스는 손흥민의 이적료를 충당하기 위해 램지와 베르나르데스키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나 있는 코스타까지 처분할 계획을 세웠다.
램지는 3000만 유로, 코스타는 2500~3000만 유로, 베르나르데스키는 2000만 유로의 이적시장 가치를 지닌 것으로 드러났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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