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분노했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브로미치 허손스서 끝난 웨스트 브로미치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서 1-1로 비겼다.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2위(승점 46)로 올라서긴 했지만, 1경기를 덜 치른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3)와 승점 차이가 벌어지며 우승 경쟁의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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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은 심판 판정에 폭발했다. 맨유는 1-1로 팽팽하던 전반 종료 직전 절호의 역습 찬스를 잡았지만, 주심은 지체없이 휘슬을 불었다. 맨유 선수들이 주심에게 다가가 격렬하게 항의했을 정도.
솔샤르 감독은 "하프타임 전에 2-1로 앞설 줄 알았는데 주심이 휘슬을 불었다. 우리에겐 중요한 순간이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어 “이길 수 없는 경기력이었다. 프리미어리그서 승점 3을 얻기 위해선 퀄리티, 템포, 태도가 갖춰줘야 한다. 마지막 순간 좋은 크로스를 올리거나 위치에 있을 수 있는 퀄리티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