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 토트넘)이 유료관중 앞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영국축구협회(FA)는 오는 4월 29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토트넘 대 맨체스터 시티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유료관중을 최대 만명까지 받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아울러 FA는 FA컵 결승전에서도 유료관중을 받기로 합의했다. 올 여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유로 2020’에서는 최대 2만 7천명의 관중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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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는 코로나 백신에 접종된 관중들을 선별수용할 경우 추가감염을 방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국은 2월 중순까지 1500만 명이 백신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FA의 계획이 실행된다면 손흥민의 토트넘은 유료관중들 앞에서 맨시티와 우승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토트넘은 최근 가진 맨시티와 리그전에서 0-3 완패를 당한바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