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가 현 토트넘의 문제를 짚었다.
영국 매체 더 하드태클은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2020-2021시즌을 중간 결산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3경기서 10승 6무 7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선두를 달렸던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서 1승 4패에 그치며 9위까지 추락했다.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토트넘의 최종 성적은 7위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2/16/202102161500771409_602b5fe8ed0d0.jpg)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라는 세계 최고의 공격 듀오를 보유하고도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 못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 특유의 수비적 전술이 발목을 잡는다는 평가도 있다.
더 하드태클도 “무리뉴 감독의 수비 위주의 접근은 베일, 손흥민, 케인과 같은 슈퍼스타들의 공격 능력을 최소화할 운명이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이어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에게 상당히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면서 “케인과 손흥민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공격 옵션이 유용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일침을 가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