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잘했다' 젠지, 2주 연속 위클리 파이널 합류(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2.16 23: 45

지난 주 첫 낭보를 전하더니 두 번째 주차에서도 첫 낭보를 전했다. 젠지가 2주 연속 위클리 파이널 무대에 올라선다. 마지막 3일차에 올라간 지난 주와 달리 이번에는 첫 날 깔끔하게 치킨 낭보를 전했다. 
젠지는 16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벌어진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2주 1일차 매치3에서 버투스 프로와 TSG를 따돌리고 치킨을 움켜쥐었다. 이 승리로 젠지는 2주차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고, 상금 5000달러를 챙겼다. 
매치1부터 젠지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았다. 아쉽게 탑4에서 밀려난 5위로 매치1을 마감했던 젠지는 다시 만난 에란겔서 앞선 매치의 경험을 십분 살리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서쪽에 자리잡은 젠지는 안정적으로 스쿼드를 유지하면서 무리하지 않았다. 젠지의 선택은 절묘하게 전장의 흐름에 맞아 떨어졌다. 
아프리카가 먼저 탈락한 가운데 젠지는 TOP4까지 생존에 성공하면서 치킨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버투스 프로와 TSG의 3파전에서 젠지는 승자가 되면서 위클리 파이널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매치4부터 담원이 합류했지만, 아쉽게도 더 이상의 치킨 소식은 없었다. 후반부에서는 중국 팀들이 치킨을 잡았다. 매치4포에서는 TSG가, 매치5는 지난 주 파이널을 쉬었던 MCG가 단박에 치킨을 가져가면서 파이널 무대에 합류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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