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선배' 그리즈만, "음바페, 메시-호날두 레벨 갈 것"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2.17 08: 11

앙투안 그리즈만(30, 바르셀로나)이 프랑스 대표팀 후배 킬리안 음바페(23, 파리 생제르맹)를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와 비교하며 극찬하고 나섰다.
음바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 파리 생제르맹(PSG)이 바르셀로나는 4-1로 꺾는데 가장 큰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음바페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앞에서 제 몫을 해내 차세대 대세임을 증명해 보였다. 음바페는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뉴캐슬), 안드리 세브첸코(디나모 키예프)에 역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역대 3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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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메시,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공격라인에 섰던 그리즈만은 경기 후 'RMC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음바페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그것은 어떤 사람이 되기 위해 잠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그가 경기를 못하면 비판한다. 간단하다. 하지만 PSG는 미래 스타를 가졌다고 믿는다. 그는 메시와 호날두 레벨에 오를 것이다. 그는 정말 멋진 경기를 펼쳤다"고 음바페를 인정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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