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바르셀로나전 해트트릭 주인공인 킬리안 음바페를 향해 혀를 내둘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서 음바페의 3골과 모이스 킨의 1골을 더해 바르셀로나에 4-1로 대역전승했다. PSG는 이날 원정 대승으로 다음달 11일 펼쳐지는 2차전 홈 경기를 여유있게 준비하게 됐다.
음바페는 군계일학의 활약을 뽐냈다. 축구신 리오넬 메시 앞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차세대 축구 황제로서 입지도 굳혔다. UEFA가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MOM),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 평점 만점 모두 음바페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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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프랑스 매체 GFFN을 통해 훈련장에서 있었던 음바페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음바페가 어제 훈련장에서 ‘캄프 노우서 몇 번 이겨봤나”라고 묻길래 1번이라고 말했더니 ‘내일 우린 2번째 승리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음바페는 최고의 선수”라며 자신감을 최고의 결과물로 만든 제자를 치켜세웠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