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8개 유망 스포츠기업에 3년간 8억 4천만원 지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2.17 08: 5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과 함께 2021년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8개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스포츠기업 중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액 평균 80억 원 초과, 1500억 원 이하(용품업) 혹은 평균 30억 원 초과, 600억 원 이하(서비스·시설업)가 해당 조건이다. 지원규모는 3년간 최대 8억 4000만 원이다. 기업 자부담이 20%다.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매출액 기준 등 선정 요건을 다소 완화하고, 코로나19 피해 가점을 부여했다.
신청한 2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해 ▲위니코니(보트, 튜브, 구명조끼 등 수상스포츠용품 제조) ▲가나(수영복, 수영모 등 제조 및 유통) ▲뮬라(레깅스, 요가복 등 제조) ▲허리우드(당구대, 당구용품 제조) ▲한신제화(골프화 등 스포츠화 제조) ▲에스빌드(인조잔디 시스템(충격흡수 배수판) 개발, 풋살파크 운영) ▲클라임코리아(인공암벽(클라이밍) 디자인·설계 시공) ▲포디리플레이코리아(다시점 초실감 기술을 활용한 비디오 판독 시스템(스포츠중계)) 8개 기업이 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사업 고도화, 해외 판로 개척, 해외 마케팅을 위해 최대 8억 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