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슨 그린우드(19)와 미래를 약속했다.
맨유는 16일 공식 홈페이지에 그린우드와 2025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유스 출신으로 7세부터 맨유와 함께한 그린우드는 구단의 유럽대항전 최연소 득점자다. 지금까지 총 82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했다.
![[사진] 맨유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21/02/17/202102171053771583_602c7b1799bfd.jpeg)
그린우드는 “7세에 맨유와 함께했을 때 꿈은 언젠가 1군에서 뛰는 것이었다. 매일 최선을 다했고 지난 2년은 대단했다. 여전히 팀에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며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훌륭한 선수들에게 배우고 있다. 나는 매일 성장하고 있고, 팀에서 더 성장할 것이다. 매주 열심히 해서 팀과 함께 성공을 위해 달리겠다. 나를 도와준 팀과 모든 이들을 위해 보답하겠다”고 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린우드는 환상적인 재능을 가진 어린 선수로 맨유 유스의 표본이다. 올 시즌 대단한 성장을 했고 천부적인 능력과 노력을 보여줬다. 잉글랜드 최고의 젊은 선수로 성장했다”라며 “많은 이들이 그린우드가 아직 19세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었다. 천부적 재능뿐 아니라 배우고자 하는 자세도 대단하다. 맨유의 미래에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지난 2019년 3월 파리 생제르맹과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서 데뷔한 그린우드는 최근 올드 트래퍼드서 펼쳐진 리버풀과 FA컵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