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새로운 팀의 라커룸을 공개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에 샌디에이고 클럽하우스와 자신의 유니폼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과 함께 “굿”이라는 말을 남기며 빅리그 데뷔를 앞둔 소감을 짧지만 강렬하게 표현했다.
2020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신청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보장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 내야진이 탄탄하기는 하지만 적지 않은 연봉을 받기 때문에 충분한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사진] 김하성 인스타그램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02/17/202102171246777103_602c91bd7f94c.jpeg)
김하성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2월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11일에는 2주 자가격리기간을 고려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23일부터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김하성은 키움 시절과 같은 등번호 7번을 달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