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적' 외질 평가, "헌신하지만 아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2.17 15: 22

"잘하지 못하지만 헌신하고 있다".
메수트 외질은 지난달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부진 탈출에 어려움을 겪던 외질은 협상 끝에 터키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게 됐다. 
페네르바체 이적 후 실전에 뛰고 있는 외질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파티흐 카라귐리크 원정 경기에 나섰다. 페네르바체는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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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은 "터키 언론에서 외질의 플레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물론 경기력 자체가 아니라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였다"고 보도했다.
터키 축구 전문가의 말을 인용, 더 선은 "10개월만에 경기에 나선 외질은 열심히 뛰었다. 또 그의 총명한 플레이가 나오기도 했다"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것이 아니라 헌신하는 모습이 보였다. 계약기간이 3년 6개월 남아있기 때문에 기대해 볼만하다"고 설명했다. 
외질은 지난 2018년 아스날에 입단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부진을 겪었고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외질은 지난 시즌 3월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또 프리미어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 명단에서 제외되며 완벽하게 전력 외 취급을 받았고 결국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외질은 터키리그 진출 후 3경기에 나섰다.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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