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박효준에게 미국 무대 진출 후 최고의 기회가 찾아왔다.
박효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발표한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박효준은 2019년 더블A에서 113경기에 출장 타율 2할7푼2리(416타수 113안타) 3홈런 41타점 60득점 20도루를 기록했다.
미국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명단에 포함된 그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얻었다.

현 상황에서 개막 로스터 진입은 쉽지 않겠지만 구단 측에서 눈여겨 보고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야탑고 선후배 사이인 박효준과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빅리그 동반 데뷔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박효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하성이형과 빅리그에서 만나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