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영입설’ 손흥민, “난 런던에서 행복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2.18 11: 53

손흥민(29, 토트넘)은 이적설이나 재계약보다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18일 유벤투스가 손흥민을 잡기 위해 이적료 7800만 파운드(약 1196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트랜스퍼마크트’의 평가에 따르면 손흥민의 현재 몸값은 8100만 파운드(약 1242억 원)다. 
올 시즌 손흥민이 월드클래스급 맹활약을 펼치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등 빅클럽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토트넘이 2023년까지 계약돼 있는 손흥민과 서둘러 재계약을 맺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토트넘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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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볼프스베르거와 유로파리그 결전을 앞둔 손흥민은 공식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재계약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금 새로운 계약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 팀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때마침 유벤투스가 손흥민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온 뒤라 관심이 집중된다. 손흥민은 “난 여기(런던)에서 행복하다. 선수로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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