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 토트넘)이 조세 무리뉴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토트넘은 19일 새벽 부다페스트에서 오스트리아팀 볼프스베르거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손흥민이 기자회견에 임했다.
최근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에게 0-3 완패를 당하며 리그 9위로 밀렸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물론 유로파리그 진출까지 멀어지고 있다. 성적이 저조하자 무리뉴 감독과 선수단 사이에 불화가 있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공식기자회견에서 불화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손흥민은 “소문은 그저 소문일 뿐이다. 우리 라커룸 분위기는 아주 좋다. 물론 승패에 따라 분위기가 좌우된다. 우리가 지면 슬프고 이기면 행복하다. 다들 마찬가지다. 우리가 몇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분위기가 내려가기도 한다. 하지만 라커룸은 변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모두가 행복하고 웃음이 가득하다. 다들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불화설은) 아주 좋지 않은 소문”이라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