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파트너는 종신 SD맨’ 타티스 jr, 14년 3755억원 연장 계약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2.18 11: 3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가 초대형 연장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팀의 기둥이 될 타티스 주니어와 14년 3억 4000만 달러(약 3755억 원) 규모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해 곧바로 자신의 잠재력을 터뜨리며 내셔널리그 신인상 투표 3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59경기 타율 2할7푼7리(224타수 62안타) 17홈런 45타점 OPS .937을 기록하며 MVP 투표 4위에 오르는 동시에 유격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며 메이저리그 대표 선수로 떠올랐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타티스 주니어의 연장 계약은 올해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전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계약금 1000만 달러가 있다. 지연지급 금액은 전혀 없다”라고 설명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는 김하성과 올 시즌 키스톤 콤비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한국에서는 유격수로 활약했지만 샌디에이고에서는 타티스 주니어의 존재 때문에 2루수로 나설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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