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영건' 허윤동-이승민, 기초 체력 강화 차원 퓨처스행 [오!쎈 대구캠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2.18 12: 45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기대주 허윤동과 이승민이 퓨처스팀 캠프에 합류했다. 
구단 관계자는 18일 "허윤동과 이승민은 기초 체력 강화 차원에서 17일부터 퓨처스팀에서 훈련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허윤동과 이승민은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을 때 깜짝 호투를 선보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사진] OSEN DB

청소년대표 출신 허윤동은 11경기에 등판해 2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80. 데뷔 첫 등판이었던 5월 28일 사직 롯데전에서 5이닝 4피안타 5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첫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대구고 출신 이승민은 7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3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6.84.
10월 18일 한화를 상대로 데뷔 첫승(5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을 신고했다. 또 25일 KIA전에서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허윤동과 이승민은 올 시즌 선발진의 예비 자원으로 공백이 생길 경우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군 캠프에 합류할 퓨처스팀 투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내달 1일 연습 경기 개시 전에 부름을 받게 될 듯하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