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라이커(수비수와 스트라이커 합성어)'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전 세계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수비수로 드러났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라모스가 전 세계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수비수라며 조명했다.
라모스는 A대표팀과 클럽을 오가며 통산 126골을 기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세비야, 레알 유니폼을 입고 74골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엔 리그서만 무려 11골을 기록해 공격수 부럽잖은 득점력을 자랑했다. 라모스는 유럽대항전 등 국제 대회, 국내 컵대회 29골, 스페인 A매치 23골을 더해 총 126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 IFFHS.](https://file.osen.co.kr/article/2021/02/18/202102182129775754_602e5ed69eca0.jpg)
라모스는 수비수 21세기 최다골은 물론, 레알 마드리드의 선배인 호베르투 카를루스(브라질, 124골)를 따돌리고 수비수 역대 최다 득점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출신 수비수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가 104골로 21세기 최다 득점 2위, 역대 최다 득점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세르비아, 73골), 존 테리(잉글랜드, 74골), 다니 알베스(브라질, 72골), 욘 아르네 리세(노르웨이, 74골), 헤라르드 피케(스페인, 58골), 얀 베르통언(벨기에, 53골), 디에고 고딘(우루과이, 50골), 마르셀루(브라질, 50골) 등이 톱51 리스트에 들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