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윤다훈, "N년차 기러기 아빠"‥남양주 '테라스家'도 깜짝 공개 ('오팔')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2.19 05: 57

'오팔이 빛나는 밤'에서 윤다훈이 N년 차 기러기 아빠라고 깜짝 근황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오팔이 빛나는 밤'이 첫방송됐다.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배우 윤다훈 집이 공개됐다. 복층에 올라가면 넓은 테라스 마당이 있고, 전망까지 확 트여있었다. 

윤다훈은 "아내와 딸들이 외국에 공부 중"이라며 기러기 아빠라고 했다. 늦둥이 딸 때문에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다고. 윤다훈은 혼자있다보면 우울해질 수 있다며 그날의 계획을 세우는 것을 자문자답한다고 했고, 이에 전문가는 "실제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윤다훈은 주방으로 이동해 다양한 건강 보조식품을 섭취했다. 식사하기 전 다섯가지 먹는다고. 윤다훈은 "갯수로 22알 정도 먹는다,앞으로 2~30년 연기를 하려면 건강을 챙겨야한다"면서 약 종류만, 혈압약과 홍삼, 멀티 비타민, 숙취 해소제 등 6~7가지 된다고 했다. 
이어 윤다훈이 회사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부회장' 실로 향한 윤다훈은 세컨잡이 있다고 했다. 정체는 바로 주류 수입업체였다. 신제품 시음회가 있는 날, 윤다훈은 부회장 포스를 뽐내며 시음회를 마쳤다. 진심으로 업무에 임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시 집에 도착한 윤다훈은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배우 송창의와 이상우, 이상훈이 방문했다. 2010년 함께 작품을 했다는 네 사람.
또한 송창의와 이상우는 작품 하나 끝내면 무한 대기해야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전하면서 안정적인 수입이 필요함을 느낀다고 했다. 이상우는 인생 선배인 윤다훈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라고 물었고 윤다훈은 "악착같이 살아야해, 지나간 건 다시 돌아올 수 없더라"라며 두 사람에게 가슴에 와 닿은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다훈은 2007년 12살 연하 아내 남은정 씨와 재혼했다. 지난 2014년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재혼한 아내와 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윤다훈의 새 아내와 둘째 딸은 싱가포르에서 유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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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팔이 빛나는 밤 '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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