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 공격의 신선한 공기" 선발진 합류 기대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2.19 11: 40

이강인(20)이 침체된 발렌시아의 '새로운 공기'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수페르 데포르테'는 발렌시아가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면서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베스트 11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이강인이 공격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는 21일 셀타비고와 24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발렌시아는 최근 6경기에서 1승(2무 3패)만 거두고 있다. 오사수나와 비기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패한 발렌시아는 세비야와 코파델레이 16강에서 탈락했다. 엘체전서 승리한 발렌시아지만 아틀레틱 빌바오와 비긴 후 레알 마드리드에 완패하면서 5승 9무 9패, 13위(승점 24)까지 떨어졌다. 강등권인 바야돌리드(승점 21)와 불과 3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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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가르시아 감독은 기존 베스트 11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 따르면 발렌시아 코칭스태프는 곤살로 게데스와 티에리 코헤이아, 마누 바예흐, 우로시 라치치 등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이강인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막시 로페스와 함께 투톱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에 대해 "수비가 허약하지만 상대적으로 공격에서는 창의력이 필요하다"면서 "지금까지 더 많은 것을 줘야 하지만 이강인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강인이 이번주 셀타비고와 경기에 나서게 되면 지난 21일 오사수나전 이후 한 달만에 선발로 뛰게 되는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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