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통산 218홈런 타자, PIT에서 현역 연장 기회 얻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2.20 09: 06

메이저리그 통산 218홈런 타자 토드 프레이저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워싱턴 타임스'에 따르면 프레이저는 피츠버그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고 초청선수 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빅리그 로스터 진입시 15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조건이다. 
이 매체는 "1루수 조시 벨이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한 뒤 코너 내야진의 뎁스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프레이저의 영입 배경을 밝혔다. 

[사진] OSEN DB

프레이저는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텍사스 레인저스 등에서 뛰었고 빅리그 통산 타율 2할4푼2리(4357타수 1056안타) 218홈런 636타점 601득점 73도루를 기록했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20홈런 이상 터뜨릴 만큼 장타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 2016년 40차례 아치를 그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성적은 타율 2할3푼6리(157타수 37안타) 4홈런 12타점 16득점 1도루.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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