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노 저주' 깬 영웅, 음주 운전 철창행...기준치 3배 만취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2.20 12: 27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가 86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하는 데 큰 공을 세웠던 자니 데이먼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0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데이먼은 미국 플로리다주 윈더미어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법적 기준치의 3배가 넘을 만큼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먼의 아내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데이먼은 1995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캔자스시티 로얄즈,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탬파베이 레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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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통산 249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4리(9736타수 2769안타) 235홈런 1139타점 1668득점 408도루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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