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선발 뛰던 정우영, 이번엔 교체 투입.. 프라이부르크는 패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2.21 03: 23

정우영(22, 프라이부르크)이 4경기 연속 선발 후 교체 투입됐다. 
정우영은 21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츠르발트 슈타디온에서 끝난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홈경기에 0-0으로 맞선 후반 19분 빈첸조 그리포 대신 경기장에 들어섰다.
정우영이 교체로 출전한 것은 1월 20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5경기만이었다. 정우영은 지난 1월 23일 슈투트가르트와 홈경기에 선발로 나선 것을 포함해 볼프스부르크, 도르트문트, 베르더 브레멘까지 4경기 연속 선발로 뛰었다.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전과 도르트문트전에서 각각 결승골과 선제골로 존재감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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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우영은 공격 진영을 폭넓게 활용하며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팀 동료에게 찬스를 내주거나 스스로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반 28분 골 정우영이 골을 기록했지만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팀 동료의 크로스가 이미 라인 바깥으로 나갔다고 판정됐다. 
하지만 정우영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졌다. 후반 19분 정우영이 교체돼 들어가자마자 그리샤 프뢰멜에게 헤더결승골을 내준 프라이부르크는 만회골을 넣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이날 패한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1(8승 7무 7패)에 그대로 머물며 9위를 기록했다. 반면 이날 승리한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33으로 7위로 올라섰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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