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크로스의 황금 크로스, 위기의 레알 마드리드 살렸다…바야돌리드에 1-0 승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2.21 06: 51

토니 크로스(31, 레알 마드리드)의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스페인 바야돌리드에서 개최된 ‘2020-2021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홈팀 바야돌리드를 1-0으로 눌렀다. 승점 52점의 2위 레알 마드리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리그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5점)를 바짝 추격했다. 
4-3-3의 레알은 아센시오, 디아스, 비니시우스가 스리톱으로 출전했다.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의 2선에 바스케스, 바란, 나초, 멘디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쿠르투아가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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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전반전 골을 뽑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수비가 무너진 레알은 수차례 실점위기를 넘겼다. 수문장 쿠르투아가 엄청난 선방쇼를 펼쳤다. 레알이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골이 터지지 않는 답답한 경기가 계속됐다. 
해결사는 크로스였다. 후반 20분 프리킥 상황에서 크로스가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뽑은 레알은 후반 21분 이스코와 디아스까지 교체투입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추가골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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