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포르투갈, 코로나 19 대응 과잉"... 입단 불발에도 현지 잔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2.21 08: 43

"포르투갈 코로나 19 반응, 과한 행동 이해 어렵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인 혼다는 최근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포르티모넨스로 이적했지만 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구단이 제때 선수 등록을 마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혼다는 겨울 이적시장 막판 자유계약으로 포르티모넨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지난 1일 프리메이라리가 선수 등록 명단에 혼다의 이름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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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혼다가 자유계약 영입 선수로 기간을 넘겨도 등록이 가능하지만 포르투갈 프로축구의 로컬룰이 발목을 잡았다. 
포르투갈행이 물거품 됐지만 여전히 현지에 머물고 있는 혼다는 자신이 운영하는 나우보이스를 통해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다. 서둘러서 될 일은 아니지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스포츠는 "혼다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오히려 현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스포츠는 "혼다의 말에 따르면 포르투갈의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다. 특히 엘리베이터 탑승시 다른 사람이 있다면 차례를 다시 기다리는 경우가 있다. 과한 행동이라서 이해하기 힘들다고 이야기 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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