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리뉴 올 여름까지 지켜본다"... 경질 가능성 ↓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2.21 09: 26

조세 무리뉴 감독이 올 여름까지 토트넘 감독직을 유지할 전망이다. 
ESPN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시즌 막판까지 기다렸다가 무리뉴 감독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을 중도 경질한다면 4000만 파운드(530억 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을 선임하면서 계약 파기 조항을 삽입하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3년 여름까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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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물러난 뒤 토트넘의 수장이 된 무리뉴 감독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기대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의 경질이 어려운 이유는 위약금 때문이다. . 토트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6390만 파운드(984억 원)의 손실을 본 토트넘은 올 시즌도 상황이 여의치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손해가 크다. 적자폭은 지난 시즌의 2배인 1억 5000만 파운드(2310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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