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 "우지원, 배우한다면서?" 기습 폭로 ('뭉쏜')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2.22 05: 27

'뭉쳐야쏜다'에서 안정환이 우지원의 배우 지망을 폭로했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쏜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급코치로 전설의 오빠들인 우지원과 김훈이 등장했다. 90년대 농구의 주역들이 등장, 특히 코트 위 황태자라 불렸던 우지원은 "드디어 올 데를 왔다, 운동선수 선후배, 그리고 허재 형님 있어 좋다"면서 "사실 농구 대잔치 끝판왕은 기아의 허재형님"이라며 허재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우지원은 "정환이가 축구가 더 힘들다고 하는데, 축구보다 농구가 힘들다는 걸 몸소 체험하게 될 것"이라 하자, 안정환은 "시작부터 힘들게 하려한다, 다른 팀으로 옮기면 된다"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우지원 "코치 스텝에 대해 냉정하게 말한다, 감독 코치가 아빠만 두 명, 엄마 자리는 비어있는 느낌"이라면서 "코치는 섬세해야하는데 주엽이가 약해,  참고로 2012년 국대 코치 경험도 있다"며 자기PR로 매력을 어필했다.
이에 안정환은 "형 배우한다고 하지 않았나, 얼마 전 함께 밥 먹은 적이 있다"면서 "형 뭐하냐고 하더니, 너만 알고 있으라고, 형 이제 배우한다고 하더라"고 했고, 우지원은 폭로에 당황했다. MC들은 "연기 집중이 잘 안 되나 보다"고 묻자 우지원은 "농구가 더 먼저다"고 대답했다.  
실제 농구에서 신인선수 선발과정을 똑같이 해보자고 했다. 우지원의 점프 기록을 보자고 하자, 안정환은 "배우인데 이런거 해도 괜찮겠어?"라고 말했고, 우지원은 그런 안정환을 저지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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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뭉쳐야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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